우리결혼했어오/궁진커플 팬픽외

남궁민이 홍진영에게....

팬더모나리자 2015. 1. 20. 23:23

 

 

 

 





그냥 문득 생각났어...

너에게 늦은 밤 문자 받았던 그날....

설레는 맘 진정되지 않아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아지며 결국 음악과 함께 밤을 새고 말았어...

 

 

 

 

너하고 처음 만난 날....

난 너를 오해했었지...

의도적으로 흘린다고....

끼부린다고....  걸르지 않은

돌직구를 마구 던졌던 나...


지금와서 돌이켜 보니 그때 너는

내말에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았을까...

의도하지 않았지만, 솔직하다는 미명하에

너에게 나는 또 어떤 어떤 상처들을 입혔을까...


내심 서운하고 아팠을텐데

아무런 내색않고, 내게 맞춰주고, 나를 배려해주고...

그때는 왜 그걸 몰랐을까...

그때는 왜 그런 진정한 너의 모습들을 보려하지 않았을까...

부끄럽기짝이 없던 나의 자만심 탓이었을까...


 

처음엔 너를 맘으로 보지 못하고,

보이는 겉모습만 편견을 가지고 보았나보다...

 

다행이도 나는 운이 좋았나 보다.

너와 함께하게 된 수 많은 시간 속에 추억들을 담으며, 겪으며...

너라는 여자의 진가를 알게 되었으니까...

 

남의 말을 귀 담아 들을 줄 알고,

기분이 나빠도 나쁘다는 말을 할 줄 모르고...

아무리 바빠도 사람에게 정성을 쏟을 줄 아는 여자...


마음이 아파도 아프다 하지 못하고,

마음을 담아 진실을 전할 줄 아는 여자...

마음을 담아 사람을 대할 줄 아는 여자...


그게 바로 너란 여자더라...


그때는 몰랐었다...

너란 여자가 이토록 나를 변하게 만들고,

내게 있어 커다란 의미가  될 줄은...


진영아...너란 여자... 참 멋진 여자다...

내가... 널 많이 아끼는 거 알지?

그거 아니? 너야말로 사랑받기에 충분한 여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