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힌 핫한 커플임에도 앤하위키라는 곳에 리뷰가 다른 커플이 달릴 때 허전하게 있었다 한다. 이번에 나도 처음 알고 의뢰가 들어와서 못 난 글이지만
몇자 적고 왔다. 다른 커플들은 몇 몇이 나눠서 방송되고 나면 그때 그때 짧게 적었던 것 같은데... 난 성격상 짧게는 못쓰고, 게다가 다른 커플 분량만큼
뽑고 싶은 욕심에 쓰다 보니 구질 구질 좀 길어졌다. 이런 곳이 처음이라 객관적으로 적으라 해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었지만.... 나몽을 애정하는 마음이
들어간 건 어쩔수 없었다. 그리고 다음날 가서 보니 내 글 곳곳에 초록색으로 날짜와 에피를 첨부한 글도 보이고, 옆에 개그처럼 웃긴 글도 간간히 첨부
되어 있어 놀랐다. 난 사실 내글에 누가 손대는 걸 싫어 하는데 위키 이곳은 적은 순간 내 글이 아니라고 했다. 보는 이들이 지울수도 첨삭할 수도 있는 곳이
라 했다. 다행이 내 글이 아닌 건 옆에 두줄로 그어져 있었고, 옆에 덧 붙인 이도 나쁜 의도는 아니라 딱딱해질 수 있는 글을 재밌자고 덧붙였다고 했다.
이 커플에 애정이 있는 팬이었다. 아무튼!! 이 곳에 외국이도 많이 본다고 해서 일단 바쁜 시간 쪼개서 글을 쓰고 다음날 출근을 해야 하는데 새벽 3시에
자서 하마터면 내릴역을 지나칠 뻔 했다. 아무튼... 재밌게 봐줬으면 싶다.
남궁민-홍진영 (남+홍=나몽) 티브 자막이나 뉴스에선 궁진커플이라고 많이 얘기하지만, 사실 이 커플을 사랑하는 열렬한 팬들은 다들 나몽커플이라고 부른다. 홍진영도 나몽이란 말이 어감이 좋아서 이 이름으로 불리는 게 제일 좋다고 했었다.
여길 이제 알고 왔더니 이 커플에 대해 7개월동안 아무도 리뷰를 쓰지 않았다는 것이 나름 엄청난 충격이었다. 이 커플이 그 7개월 동안 인기가 없었냐면 그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그들의 인기는 우결 4기 인기의 서막을 열어준 커플이다. 떠나갔던 우결 팬들이 이 커플로 인해 인터넷 뉴스를 자주 접하며 다시 보기 시작했다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 둘의 조합은 아무도 예상 못한 일이었다. 홍진영은 트롯가수로 활동하면서 간간히 예능에 나와 소위 말하는 이미지가 그렇게 좋지 못한 케이스였고, 남궁민은 나름 인지도가 있었지만 예능이라는 프로와는 멀게만 느껴지는 배우였기 때문이다.
그의 상대가 홍진영이라 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 사람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난리가 났었다. 특히 홍진영은 욕을 많이 먹었다. 그전에 예능에서 보여 지는 어수선하고 속없어 보이는 그런 캐릭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아 차분하고 분위기 있는 남궁민의 짝으로 어울리지 않는다며 비난을 많이 받았다. 사실 그전에 홍진영은 그냥 사랑의 밧데리 가수이고 간간히 예능에 나온다는 정도의 인지도였고, 남궁민은 아... 연기 잘하는 배우구나.... 이렇게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대중들에게 그토록 드라마에 나왔어도 그저 연기 좀 하는 배우구나...하던 이미지로만 알고 있던 그는 우결 출연이라는 결정을 한 후 엄청난 이미지 변신을 겪는다. 우결이라는 예능에 나와 남궁민 본연의 모습을 서서히 보이면서 사람들을 단숨에 끌어당기는 엄청난 흡입력을 발휘한 것이다.
우결은 처음 초창기 개미커플 이후로 관심 밖이었다. 그때가 사실 전성기였고, 그 뒤로 나온 커플들은 그저 그런 명맥만 유지하거나, 우결 상대가 아닌 다른 사람과 스캔들로 점점 더 흑역사를 쓰며 관심에서 멀어지던 때였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두 커플이 등장한 것이다. 연일 우결 방송이 끝나면 인터넷에서 심심찮게 등장하는 이 커플이 눈에 띄기 시작한 것이다. 이 커플은 누가 봐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선입견으로 시작했지만, 매회가 예상 못한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우결의 새바람을 몰고온 것이다. 소위 말하는 대박은 이럴 때 쓰는 말일 것이다.
예능 출연이 그다지 익숙하지 않는 남궁민은 초반에 이런 인터뷰를 했었다.
[거짓으로 하면 사람들이 다 알 것이다. 진정성을 가지고 할 것이다.] 똑같진 않아도 이 비슷한 말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홍진영은 [결혼하려고 나왔다]라고 했다. 이 때만해도 홍진영은 정말 이 우결을 그저 다른 예능과 비슷하단 생각에 가볍게 한 말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사람들의 편견이 참 무섭고, 예능이란 프로가 새삼 힘이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나름 예능에 많이 출연하여 웃기고, 애교만 매번 부릴 것 같은 이미지의 홍진영은 알고 보니 박사출신의 수재에 의외로 수줍음과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편이었다. 그리고 남궁민은 항상 뭔가 시크하고 늘 차분한 무게 잡는 이미지가 강했었다.
초반에만 해도 이 둘은 뜻밖의 결혼상대에 대해 당황한 티가 많이 났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은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며 사람들을 끌어당기기 시작했다. 그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선입견같은 이미지들이 하나 둘 씩 부서지며 보석같은 본 모습들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 남궁민은 홍진영의 예능적인 애드립에 많이 당황한 모습에 말문이 막히는 모습들을 간간히 보였다. 하지만 그것 자체로 그는 웃음을 주었다. 그가 얼마나 순수한 사람인지 엿보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는 홍진영의 예능감각을 능가하는 생각지도 못한 멘트를 날려 홍진영을 당황시키고,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반대로 홍진영도 점점 변해갔다. 정말 결혼을 해서 사랑을 듬쁙 받는 새색시 처럼 남궁민의 돌직구에 당황하여 목까지 발갛게 되고, 부끄러워 결정적일 땐 뒤로 물러나는 여자다운 모습들을 점점 많이 보여주기 시작했다. 아마도 이것이 둘의 숨겨진 본 모습에 가까울 것이다.
해외로 간 신혼여행편에서 둘은 서로를 더 알아가고, 서로에게 좀 더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결혼 적령기 나이인 그들은 때론 20대의 설렘을 주었고, 때론 30대의 현실적인 결혼관이나 연애관에 대한 티격태격 하는 의견차도 보이지만, 누구보다 현실감 돋는 연인같다는 평을 들었다.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이 커플의 레전드는 병영에피였다. 그 뜨거운 여름 그 둘의 에피소드로 연일 뉴스를 더 뜨겁게 달군 에피로 평일 기사에만 댓글이 천개를 넘을 정도로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그 내용인 즉 세줄타기 미션이 주어졌을 때 남궁민은 남자답게 먼저 건너갔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진영이 40분 동안 울먹이며 포기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그 순간 걱정스럽게 보고 있던 그가 말한다.
“진영아, 내가 갈게...”
그리고 한 달음에 건너편으로 달려와 무서워하는 홍진영을 달래며 같이 가주기로 한다. 근데 이 남자는 또 다시 한 번 사람을 반하게 만든다. 홍진영이 무서워하는 걸 너무 잘 안다는 듯 그 11미터 상공에서 뒤돌아 서서 더군다나 그녀를 겪려하며 한 손으로 그녀를 잡아주고 달래며 백스텝으로 세줄을 타며 건너간 것이다. 그날 진짜 우결이 감동도 주는 예능이란 걸 느끼게 해준 레전드 에피였다. 로맨스 소설 남주 못지않게 멋있는 남자가 그였던 것이다.
홍진영은 그날 검은방 인터뷰 때 말한다.
“인간 남궁민! 남편 남궁민! 진짜 진짜 반했어!”
그녀가 울면서도 무서우면서도 포기할 수 없는 이유가 아마도 그의 그런 배려와 진정성이었을 것이다.
그날은 남궁민 홍진영의 날이었다. 아니 그날 이후 그들은 어디서 무얼하든 화제의 중심에 선 커플이 되었다. 우결은... 이 커플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해야 할 것이다. 이 커플이 관심을 끌어다 준 이후 다른 커플들이 연이어 관심을 받으며 뉴스메인포탈을 장식하며 잘나가는 기반이 되었으니 말이다. 이 커플이 매회가 레전드 에피를 촬영하고 있음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2014년 삼월부터 11월인 현재까지 아직도 이들은 현재진행형으로 우결에 출연하고 있다. 미션카드 따윈 보이지 않은 지 오래되었고, 그들 스스로가 이젠 진짜인 듯 진짜 아닌 이 결혼 생활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부부로 보여진다.
비즈니스이든 아니든 두 사람은 서로의 드라마에, 뮤비에 카메오로 출연해 도움이 되길 자청했다. 바라만 봐도 서로에게 닿은 그 달달한 웃는 모습에 보는 사람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힘을 가진 커플이 된 것이다. 우결이 끝난 후에 각자의 길을 걷는 가더라도 그들은 많은 사람에게 행복한 추억을 안겨준 고마운 커플로 기억될 것이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고, 볼 때마다 설레고, 웃길 땐 또 빵빵 터트려주는 그들은 재미와 감동과 설렘을 모두 준 우결의 선물 같은 best of best couple임을 누가 부정할 수 있겠는가. 제작진이 생각이란 걸 한다면.... 우결에 인공호흡을 달아준 이 커플에게 정말 고마워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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